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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꼭 알고 가면 좋은 정보, 후기

by I_yubu 2023. 12. 3.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에 위치한 사바주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우리나라에서는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연중 내내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저 또한 코로나 전에 처음으로 떠난 휴양지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즐겼었습니다. 주변에서 다녀온 친구들로부터 얻은 다양한 정보 덕분에 여행 계획을 세우기가 수월했고, 첫 휴양지로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합리적이며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꼭 알고 가면 좋은 정보와 함께 제 후기를 함께 남겨보겠습니다.

 

1. 코타키나발루 날씨 

 

코타키나발루의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대체로 우리나라 4월부터 9월까지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여느 휴양지처럼 겨울에 여행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코타키나 발루는 10월부터 12월까지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반해 1월부터 3월은 쾌적한 기온을 자랑하며, 4월부터 6월은 건조한 기간으로 해변에서 수상 스포츠와 해양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시기로 꼽힙니다. 더불어 7월부터 9월까지는 강우량이 감소하는 시기로 제가 방문한 7월에는 비가 오는 날은 없었으며 휴양지다운 뜨거운 햇빛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2. 코타키나발루 숙소 추천 

 

1)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앤 스파 

 

탄중아루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의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고급 해변 객실과 워터 제트가 설치된 야외 수영장을 자랑하는 호텔입니다. 미끄럼틀뿐만 아니라 어린이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고 SPA 하는 곳에서는 마사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탁 트인 해변과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로맨틱한 여행을 원하는 커플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2) 퍼시픽 수트라 호텔 

 

이곳은 비즈니스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체 비치가 있어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3)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는 골프 코스, 스파, 인피니티 풀 등 여러 활동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휴식, 호캉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그 외 힐튼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성비를 추구하여 다른 나라 메리어트 호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던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에서 숙박하였는데 나름 5성급 호텔에 인피니티 풀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방문한 게 2019년도였는데 2018년에 오픈하여 깔끔하고 쾌적하여 꽤나 만족스러웠던 숙소였습니다. 다양한 숙박옵션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여행 목적과 선호도에 맞는 숙소를 선택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3. 코타키나발루 가볼 만한 곳과 추천하는 것

 

-이마고 쇼핑몰 : 제가 코타키나발루를 갔을 땐 7월 한여름의 날씨 덕에 시원한 에어컨을 찾아 헤매던 중 친구들이 추천했던 쇼핑몰이 생각나 찾았던 이마고 쇼핑몰. 관광객들이 많이 머무르는 수트라하버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규모 쇼핑몰로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도 있었고 마트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탄중아루 해변 :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가게 된 이유 중에 하나, 바로 세계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하는 동안 2번 이상 찾은 곳 중 하나입니다. 세계 3대 석양답게 제가 살면서 본 석양 중에 제일 아름다웠던 석양으로 손꼽힙니다. 진심으로 석양 보러 한번 더 가볼 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계절마다 일출과 일몰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일몰 시간을 확인하시고, 유명한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서 일몰 1시간 전에는 미리 가 있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 : 2000년에 건설이 완료된 이 모스크는 사바 주의 가장 중요한 종교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름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현대적이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돔 모스크 중 하나로도 꼽힙니다. 아름다운 건축과 수상 위치 때문에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용 시간 내에 입장료를 내고 모스크 내부 또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입장 시에 소매와 발목을 가릴 수 있는 의상으로 차림을 준비해야 해서 긴치마에 가디건을 챙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핑투어 : 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예약했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호핑투어였습니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는데 저는 멍알룸 섬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하얀 백사장에 에메랄드 및 바다를 바로 여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 하얀 백사장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수영복 거부감 때문에 수영장과 바다를 찾은 지가 언젠지... 스노클링은 처음이었는데 과호흡이 왔던 기억이 있어서 제대로 못 즐긴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가게 된다면 또 호핑투어는 할 의향이 있습니다.  

 

-마사지 : 동남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바로 마사지가 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휴양인 듯 휴양 아닌 관광을 하게 되면서 밤이 되면 항상 지쳤던 기억이 있었는데 마사지 덕분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잇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1일 1 마사지를 했는데 받았던 마사지 모두 저는 괜찮았습니다. 마사지 업체가 많아서 여러 후기를 참고하여 고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후기를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코타키나발루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